유상증자에 대한 이야기
유상증자는 CB, BW 등이 있다. CB, BW가 가장 많으니까 이 두 가지에 대해서만 이야기해 보겠다. 우선 CB(Convertible bond), 즉 전환사채는 자금이 필요한 회사가 돈을 빌려주는 사람에게 주식으로 전환할 권리는 주는 것이다. 예를들어, 지금 주가가 10,000원인 A회사에 우리가 1억 원을 빌려줬다고 가정 하자. 그러면 3년 후에 주가가 30,000원이 되더라도, 빌려준돈 1억 원어치를 10,000원이라는 가격에 A회사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선택권이 주어지는 것이다. BW(Bond with warrant), 즉 신주인수권부사채는 회사가 돈을 빌려준 사람한테 돈도 갚아 주고, 주식을 살 수 있는 권한도 별도로 주는 것이다. 예를 들어 우리가 A회사에 1억 원을 빌려줬다고 가정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