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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Inside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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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와 세계: 학이불사즉망 사이불학즉태 공자의 학적 지식 획득 방법론, 즉 인식론에서 가장 중요한 ‘기본 명제’는 누가 보아도 「위정」편의 다음 명제일 것이다.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공허하고, 생각하기만 하고 배우지 않으면 위태롭다 學而不思則罔 思而不學則殆.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 ‘경험지식’이 아니라 ― 학식(학적․이론적 지식)을 얻을 수 없어 공허하고, 생각하기만 하고 배우지 않으면 독단과 오류의 위험 때문에 위태롭다는 말이다. 따라서 “학이불사즉망(學而不思則罔) 사이불학즉태(思而不學則殆)”의 뜻은 첫눈에 명확한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이 명확한 명제는 불행히도 전통적 해석 속에서 오랜 세월 얕게 이해되거나, 사제지간의 ‘교학법(敎學法: 가르치고 배우는 방법)’ 명제나 학습법 명제로 피상화되어 해석되어 왔다. 전통적 해..
[신과함께 79] 로봇, 공장을 넘어 사람곁으로(f.고태봉) 최근 신과함께 Youtube 방송을 보고 들으면서 적지 않은 충격을 받지 않을 수 없었다. 하이투자증권의 고태봉 센터장님의 Report를 기반으로 미래지향적인 서비스와 각 기업들간의 관계를 알아보는 시간이었다. 그러나 방송을 시청할수록 미래지향적인 서비스가 아닌 가까운 현실이라는 관점에서 굉장히 소름이 돋았고, 주식을 투자하는 투자자 관점에서 바라보았을 때는 돈이 보이기 시작했다. 또한 IT 기업에서 SW Engineer로 일하고 있는 나에게는 모든 내용들이 굉장히 sensation하게 다가왔다. 그냥 듣고 흘려버리기에는 너무나도 소중하고 위험한 정보라고 느껴졌다. 그래서 Blog에 방송내용을 요약하여 복습하고자 한다. 이: Coffee Shop에서도 로봇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는가?..
마이클 브린(영국기자)가 본 대한민국 객관적 사실보단 주관적 의견이 많이 들어간 내용이라 의심스럽지만, 한국인 입장에서는 기분 좋은 글 인것 같아 포스팅하였다. 그는 1999년 「한국인을 말한다」(영어 제목: The Koreans)를 저술했다. 이 책은 한국에 부임하는 외신특파원들의 필독서가 됐다. 그가 쓴 책에는 한국사람들이 모르는 한국 국민의 우수성을 일깨워 줬다. 이 책은 예리한 분석력으로, 외국 언론인의 시각으로 한국인들과 부딪치며 체험한 사실을 바탕으로 한국인들의 장단점을 가감없이 기록했다. 그는 한국에서 인사이트커뮤니케이션스 회장을 맡고 있다. 브린은 저서에서 “한국인은 부패, 조급성, 당파성 등 문제가 많으면서도 ...또한 훌륭한 점이 정말 많다”고 지적하며 다음과 같이 그 특징을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1. 평균 IQ 105를..
비트코인 이야기... 해당글은 :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1538844?po=2&od=T31&sk=&sv=&category=&groupCd=&articlePeriod=default 에서 작성되었습니다. 항상 가상화폐당에서 코인에 대한 부정적인 이야기를 적어서인간지표(제가 글쓰고 나면 오른다고)라는 오명까지 받았던 저 지만최근 모공에서 가상화폐(비트코인)에 대한 이해 없이 무조건 까는 글들이 보여서 몇자 적어 보고자 합니다.그 실효성과 가치는 접어두고 광기와 광풍을 비판하는것은 한편으로 이해가 되긴 하지만..그래도 조금은 알고 가자는 의미에서입니다. 1. 비트코인은 왜 나왔나..2,3년전만 하더라도 어떤 검색 사이트에서든 비트코인 검색하면 제일먼저 나오는 말인데..요즘은 이것..
세계 석학 3인의 냉철한 시선 '한국, 한국인을 말한다' 다음 기사는 http://m.media.daum.net/m/life/newsview?newsId=20140507160910101 발췌 되었습니다. 정해진 관습과 문화 속에서 자란 우리는 살아가는 방식, 관념, 가치관에 대해 추호의 의심이 없다. 설사 그 안에 자가당착이 존재하더라도 그것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건 누구나 당연한 일이다. 자신을 객관화할 수 있는 사람은 흔치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세계 석학들에게 '한국인을 둘러싼 주요 이슈'에 대한 냉정한 시각을 빌렸다. 애정과 관심이 있어 해줄 수 있는 말, 그 안에서 발견할 수 있는 우리의 참모습. 1 애국심인가, '국뽕'인가 베르너 사세"두유 노 강남 스타일?" 내한한 외국 스타들이라면 누구나 받는 질문 공격. 이런 모습을 보고 극단적인 민족주의라며 비..
천재와 싸워 이기는 방법 - 이현세 살다 보면 꼭 한번은 재수가 좋든지 나쁘든지 천재를 만나게 된다. 대다수 우리들은 이 천재와 경쟁하다가 상처투성이가 되든지, 아니면 자신의 길을 포기하게 된다. 그리고 평생 주눅 들어 살든지, 아니면 자신의 취미나 재능과는 상관없는 직업을 가지고 평생 못 가본 길에 대해서 동경하며 산다. 이처럼 자신의 분야에서 추월할 수 없는 천재를 만난다는 것은 끔찍하고 잔인한 일이다. 어릴 때 동네에서 그림에 대한 신동이 되고, 학교에서 만화에 대한 재능을 인정받아 만화계에 입문해서 동료들을 만났을 때, 내 재능은 도토리 키 재기라는 것을 알았다. 그 중에 한두 명의 천재를 만났다. 나는 불면증에 시달릴 정도로 매일매일 날밤을 새우다시피 그림을 그리며 살았다. 내 작업실은 이층 다락방이었고 매일 두부장수 아저씨의 종..
우리는 어디까지 왔을까? 우리는 어디까지 왔을까? 부의 평등한 분배가 이루어진 사회에서는,그리하여 전반적으로 애국심, 덕, 지성이 존재하는 사회에서는, 정부가 민주화될수록 사회도 개선된다. 그러나 부의 분배가 매우 불평등한 사회에서는 정부가 민주화 될수록 사회는 오히려 악화된다. 부패한 민주 정부에서는 언제나 최악의 인물에게 권력이 돌아간다.정직성이나 애국심은 압박받고 비양심이 성공을 거둔다.최선의 인물은 바닥에 가라앉고 최악의 인물이 정상에 떠오른다.악한 자가 나가면, 더 악한 자가 들어선다. 국민성은 권력을 장악하는 자.그리하여 결국 존경도 받게 되는 자의 특성을 점차 닮게 마련이여서, 국민의 도덕성이 타락한다.이러한 과정은 기나긴 역사의 파노라마 속에서 수 없이 되풀이 되며,자유롭던 민족이 노예 상태로 전락한다. 가장 미천..
습관의 법칙 첫째, 생각을 조심하라. 그것이 너의 말이 된다.둘째, 말을 조심하라. 그것이 너의 행동이 된다.셋째, 행동을 조심하라. 그것이 너의 습관이 된다.넷째, 습관을 조심하라. 그것이 너의 인격이 된다.다섯째, 인격을 조심하라. 그것이 너의 운명이 된다.